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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송지훈기자
2003년 10월 2일
【남제주=뉴시스】 제주 남제주군은 양돈장 악취방지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남제주군은 한국냄새환경학회에 사업의 타당성 등을 의뢰해 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의 1개 농장을 선정, 사업비 1억6200만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양돈장 악취방지의 시범 결과를 평가하게 된다.
이 시설은 돈사의 경우 환풍기에 악취물질을 흡착 제거할 수 있는 탈취필터를 부착하는 환기탈취시스템 방식이 사용된다.
또 축산분뇨처리시설은 분뇨저장탱크 등 악취가 발생되는 각 부위에 포집관을 설치하여, 관로를 통해 이송된 악취물질이 바이오필터의 미생물에 의해 제거되는 바이오필터시스템 방식이 사용된다.
이 방식은 탈취효율이 우수하고 유지관리비가 적게 드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남제주군은 이번 사업의 추진 결과 효과가 있을 경우 전 양돈 농가에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양돈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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