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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로 분해, 저비용

일간공업신문

2006년 6월 30일

VOC 탈취장치
한국회사로부터의 기술

히타치공업은 한국의 바이오세인트(서울)로부터 기술공여를 받아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탈취장치를 국내에 시판했다. 미생물로 VOC를 분해하는 구조로 안정성이 높고 보수도 저비용. 장치용 송풍기의 용량이 매분 500 입방미터 클래스의 기종으로 가격은 약 8000천만엔. 주 고객으로 09년도에는 10억엔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


동 장치는 톨루엔, 자일렌, 에틸아세테이트 등의 VOC를 분해하는 미생물 약 30 종류를 스펀지에 공정하고 송풍기로 VOC가 포함된 오염가스를 불어넣어 최종적으로 무해한 물과 이산화탄소(CO2)로 분해한다. 오염가스로부터 먼지를 제거하는 설비와 스펀지의 막힘을 방지하고 미생물을 활성화시키는 교반기도 포함되어 있다.


미생물에는 증식, 회복 능력이 있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분해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것 외에 구조도 간단해서 보수도 저비용으로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4월 1일부터 VOC 규제가 도입되며 화학공장 등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VOC 처리는 활성탄에 의한 흡착과 연소분해가 주류이지만 활성탄은 교환 비용이 높고 연소도 운전 코스트와 안정성이 과제였다.


바이오세인트는 환경장치 메이커로 이미 한국 내에 바이오하우스를 30대 판매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히타치기전은 고도의 처리기술에 착안하여 바이오하우스의 기술공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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